다시 두자릿수 늘어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이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나 증가세로 돌아섰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9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3명 등 1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28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107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82명이다.
대구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4.27 nulcheon@newspim.com |
서구 소재 사우나 연관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15명을 포함해 36명으로 불어났다.
또 경산시 소재 교회 연관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동구 '지인모임'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3명을 포함해 9명으로 증가했다.
'안동시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3명과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접촉감염 사례 4명이 추가 발생하고, 일본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4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12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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