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규확진자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7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27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098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179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26 nulcheon@newspim.com |
대구 서구 소재 사우나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21명과 n차 감염 사례 14명 등 35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 소재 병원 연관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해당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6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4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대구에서 입원치료받던 확진환자 1명이 숨졌다.
사망한 A씨는 대구 소재 A교회 관련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상태 악화로 12일 영남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25일 폐렴 악화 등으로 숨졋다.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21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4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12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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