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온라인 모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협·단체 5곳을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업종별 맞춤형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소상공인 협·단체를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소비와 유통환경의 디지털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스마트 시범상가'를 지정, 상가 내 소상공인 점포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은 스마트상점 시범상가를 지정해 개별 점포별로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왔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소상공인들이 업종 특성에 맞는 기술을 선택하는데 정부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업종별 협·단체를 선정해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상점 모델을 개발하고, 회원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별도 트랙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업종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절차 [출처=중소벤처기업부] 2021.04.22 jsh@newspim.com |
중기부는 총 5개 내외의 협·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참여대상으로 선정된 협·단체는 회원사인 소상공인 점포에 수요 조사와 기술 보급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이번 업종별 스마트상점 지원 공고를 통해 각 업종별 활용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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