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소재 한 중학교 급식실 직원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식실이 폐쇄됐다.
광명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 학생들은 외부에서 공급되는 도시락으로 대체급식을 하고 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 소재 한 중학교 급식실 직원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식실이 폐쇄됐다. 2021.04.21 1141world@newspim.com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해당 학교 급식실 관련 지난 17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중 1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급식실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1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해당 급식실 근무자와 가족, 학생과 교직원 등 164명을 검사한 결과 19일까지 급식실 근무자 7명과 가족 4명 등 총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교직원과 학생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다.
해당 학교 급식실 최초 확진자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급식실 종사자 등 35명을 자가격리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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