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3호기가 20일 발전을 정지하고 약 96일간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울원전본부는 한울3호기(가업경수로형, 100만kw급)가 96일간 일정으로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사진=뉴스핌DB] 2021.04.20 nulcheon@newspim.com |
한울3호기는 이번 예방정비기간에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핵연료 교체, 발전설비 점검과 정비 등을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원전안전성을 강화한다.
이 기간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는 △격납건물 가연성 기체제어계통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PAR) 성능 확인) △ 기기냉각해수계통 (안전등급 설계변경사항 전주기 검사(1차기기 냉각해수펌프(ESWP) 후단 체크밸브 변경) △주발전기 설비 (주발전기 고정자 재권선 및 회전자 재절연 점검) △ 격납건물 가동중 검사 (격납건물 건전성 확인) △ 안전관련계통 누설점검 (RCPB 누설경험을 반영한 붕산부식 점검) 등을 중점 검사할 예정이다.
또 KINS는 △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사항 점검 △최근 3년간 사고·고장사례 반영사항 점검 △Q등급 교체품목 품질서류 적합성 점검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설비 점검 △태풍 후속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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