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주문진발 집딘감염 관련 3명과 타지역 접초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강원 강릉시 주문지읍 보건출장소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4.18 grsoon815@newspim.com |
2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시 주문진읍에 거주하는 50대 A(강릉 246번) 씨, 10대 미만 유아(강릉 247번), 30대 B(강릉 248번) 씨, 60대 C(강릉 249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10대 미만 유아는 각각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240번과 244번 환자의 가족으로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이천시 629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16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지난 16일 부터 감기, 몸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문진발 집단감염자는 지난 15일 최초 감염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40명으로 늘었다.
강릉시는 주문진발 집담감염이 속출하자 주문진보건출장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30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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