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닷새 째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2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3명 등 1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191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013명이며, 해외유입은 178명이다.
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4.20 nulcheon@newspim.com |
추가 확진자가 지속 이어지고 이는 달성군 소재 사업장 연관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사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6명과 n차감염 7명 등 13명으로 불어났다.
또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사우나 이용확진자 14명과 n차 감염 사례 6명 등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동구 '지인모임' 연관 1명이 다시 발생해 해당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서울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기존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밤새 미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입국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3명, 달성군 2명, 달서구 5명, 수성구 5명, 서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7명이며, 이들 모두 역 내외의 10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20일 중으로 확진환자 1명이 추가 입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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