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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현대차·벤츠·토요타...전기차 경쟁에 사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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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 "제네시스, 해외 신차 출시는 이번이 처음"
아이오닉5·EV6 등 2030년까지 중국에 21종 출시

[서울=뉴스핌] 김기락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순수 전기차를 잇달아 선보이며 전기차 전쟁에 뛰어들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도 자사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전기차를 상하이모터쇼에 공개하는가 하면 토요타는 2025년까지 전기차를 포함한 전기동력화 신차 70종을 출시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세 브랜드가 2030년까지 중국에 출시할 친환경차는 총 21종에 달한다. 내년부터 매년 친환경차를 전략적으로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경쟁은 곧 전기차 경쟁으로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활을 건 전기차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1.04.19 peoplekim@newspim.com

 ◆ 장재훈 사장 "G80은 제네시스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각) 상하이 컨벤션 센터(NECC)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자사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함께 현지 전략형 모델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국제 모터쇼로,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모터쇼다. 상하이모터쇼는 중국 북경모터쇼와 함께 양대 모터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상하이모터쇼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첫 공개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뒤 총 4만여대, 유럽에서 3000대 등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수소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화 모델을 2030년까지 13종을 중국에 출시해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볼 수 있는 아이오닉 존▲2020 WRC 우승차인 i20 Coupe를 전시한 N 존 ▲넥쏘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전시한 HTWO 존 ▲투싼 L, i-GMP가 적용된 아반떼 등 중국 전용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HSMART+ 존 등을 운영하며 아이오닉5, 넥쏘, 밍투 EV, 팰리세이드 등을 포함해 총 1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이날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세계 최초로 G80 전기차를 공개했다. 아이오닉5와 함께 중국 고급차 시장에 친환경차를 선보인 것이다. 전시장에는 G80 전기차 외에 대형 SUV인 GV80을 전시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 월드 프리미어 앳 오토 상하이' 발표 영상에 출연해 "제네시스가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뿐 아니라, 브랜드 출범 이후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G80은 제네시스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알리는 상징적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네시스 중국 마커스 헨네 법인장은 "제네시스는 편리함, 신뢰성, 투명성을 중심으로 한 스트레스가 없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정성을 담아 전달할 것"이라며 "제네시스 스튜디오가 상하이에 이달에 첫 오픈했고 5월 청두에도 오픈할 것. 모든 관계의 핵심은 신뢰"라고 말했다.  

기아 역시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 첫 공개한 데 이어,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즈파오(智跑)' 부분 변경 모델, 신형 카니발과 K 시리즈 등 신차를 전시했다. 이르면 내달 현지 출시되는 즈파오는 중국형 스포티지로 큰 인기를 받아왔다.

기아는 ▲EV6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볼 수 있는 전동화 존 ▲출시 예정인 즈파오 페이스리프트, 신형 카니발을 전시한 신차 존 ▲KX5, KX3, K5, K3, K3 EV와 3세대 플랫폼, 스마트스트림엔진 2종 등이 있는 양산차 존을 운영한다. 

[사진=벤츠]

 ◆ 벤츠·폭스바겐도 "中전기차 시장 공략"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차 브랜드가 전기차 공세 속도를 높이고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B 전기차 버전인 콤팩트 전기 SUV '더 뉴 EQB'를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생산되며, 올 하반기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EQB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 라인업에서 세 번째로 공개된 전기차다. 전륜과 사륜구동 모델 등으로 출시되며 롱레인지(long-range) 버전도 추가될 계획이다. 66.5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EQB 350 4MATIC은 1회 충전 시 WLTP 기준 419km 주행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7인승 SUV ID.6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를 기반으로 한 ID.6는 전기차 ID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ID.6는 58 kWh,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NEDC 기준 1회 완충 시 436km, 58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몰입감 있는 차량 경험을 돕는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 내 전체 폭스바겐 판매 비중을 70%,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50% 이상 비중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는 물론, 테슬라 등 업체와의 전기차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폭스바겐은 7인승 SUV ID.6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2021.04.19 peoplekim@newspim.com

토요타 자동차도 전동차의 풀라인업화 일환으로 새로운 BEV 시리즈 ' TOYOTA bz(beyond Zero)'를 발표하고, 첫 번째 모델인 'bz4x'의 전기 콘셉트카를 최초로 선보였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7종의 'bz' 순수 전기차시리즈를 포함해 15종의 전기차를 공개한다. 토요타는 이를 포함해 총 70종의 전동화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 bz는 중국, 미국, 유럽 등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로, 파트너사 중 하나인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SUV다. 토요타와 스바루에서 공동 개발한 e-TNGA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채택했다.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을 계획 중이며, 2022년 중반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아우디는 A6 e-트론 콘셉트카와 뉴 아우디 Q5L를 공개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의 새로운 파트너사인 SAIC 아우디가 새롭게 제작한 아우디 A7L과 아우디 컨셉트 상하이라는 이름 아래 선보이는 SUV 스터디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로 불리는 쇼카는 전기 모빌리티만을 위해 개발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다. 100kWh 배터리는 WLTP 기준 7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해당 라인업은 향후 유럽과 중국에서 생산되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SAIC 아우디도 각각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강력한 내연 기관을 탑재한 두 대의 데뷔 모델을 소개했다. 올해 생산을 시작할 A7L 리무진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중국 상하이에서 제작되고 중국 시장만을 겨냥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SAIC 아우디는 두 번째 데뷔작인 아우디 콘셉트 상하이라는 이름의 SUV 스터디를 선보였다. 전장이 4.87m인 이 순수 전기 차의 양산 모델 버전은 2021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CEO는 "아우디는 중국에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계약과 생산 설비를 통해 아우디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완벽한 기반을 마련했고 중국에서 아우디의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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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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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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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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