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구인·구직자 연결고리 역할을 할 '2021년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은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국가적인 경기 침체를 겪었으나 전남도는 2번의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353개 기업의 참여로 111명을 채용하는 실적을 거뒀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올해는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광주·전남 소재 150여 중소기업의 참여와 5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 채용이 증가 중인 추세를 반영해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 홍보하고 구인·구직자 간 매칭 성사까지 지원한다.
또한 채용정보와 인재정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양식을 제공한다. 분야별 직무 인터뷰 및 우수 자기소개서도 소개해 구인·구직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밖에 전남도는 일자리 수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버스' △임대주택 단지와 도서지역을 돌며 취업연계서비스를 하는 'JOB-US(일자리버스)' △사회초년생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 △구인구직의 날 등을 운영한다.
서이남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고용서비스 지원도 유기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위한 실효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계속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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