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첨단 디지털 기술의 핵심인 '드론용 신개발 파종 기계화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4년간 국비 13억2000여만원을 들이는 농촌진흥청 주관의 이번 공동연구에는 국립농업과학원을 중심으로 전북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충남대학교 등 국가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참여한다.
초경량비행장치인 드론을 이용한 벼직파 파종 모습[사진=전북농업기술원] 2021.04.19 gkje725@newspim.com |
드론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기술 발전에 힘입어 농업 분야에 새로운 형태의 농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방제작업 시 기존의 농작업 방법에 비해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들로 그 활용빈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종자나 비료 등의 입제 살포에도 드론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기존의 드론용 항공 입제 살포기는 대부분 방사형으로 분사되는 방식으로 시작과 끝 부분에 입제가 편중되는 형태로 불균일한 살포 등의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할 드론용 정밀파종기는 기존의 불균일한 살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작업을 고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와의 융합에 기반한 정밀제어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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