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진욱 "이규원 검사 사건, 수사중이라고 보면 된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19일 09:57

최종수정 : 2021년04월19일 11: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호 사건, 공수처가 규정한 사건…떠넘겨 받아 하는 사건은 아냐"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언급…"공수처 검사 13명 충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2명을 포함한 13명의 검사 임용으로 수사 진용이 갖춰진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이규원 검사 사건에 대해 수사의지를 표명했다. 

김 처장은 19일 오전 8시42분 경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04.05 dlsgur9757@newspim.com

김 처장은 '(이규원 검사 사건을) 검토해서 처리한다는 것이 당장 수사에 착수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런 의미도 포함이다"며 "사건 검토 결과에 따라서"라고 답했다.

이어 '이규원 검사 사건은 검토가 마무리됐느냐'는 질문에는 "거의 그렇다"며 "지난주에 '수사 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수사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대답했다. '수사에 착수했다는 의미인가'라고 재차 묻자 "제가 (내부)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첩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켜봐달라"고 했다.

다만 김 처장은 "1호 사건은 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규정한 사건"이라며 "저희가 떠넘겨 받아서 하는 사건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의견은 공수처가 직접 수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도 "제 의견대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검찰 소환조사에 출석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변호인단이 '공수처가 직접 수사해야 한다'고 밝힌 입장과 관련해선 "지금 부장검사 2명과 검사들 11명이 왔으니 상의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권익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김 전 차관 사건 관련 공익신고 처리 방향에 대해 김 처장은 "취하서를 받았다"며 "법리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익신고인은 해당 사건을 '수원지검이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권익위 신고를 취하했다.

한편 김 처장은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9명 등 정원 23명에 못 미치는 공수처 검사 임용과 관련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면 13명의 사람이 있다"며 "무학에 가까운 어부 출신이지만 세상을 바꾸지 않았느냐. (공수처 검사) 13명이면 충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후의 만찬'은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1495~149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기 전날 열두 제자와 함께 만찬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세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