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日과 중국·북한 문제 협력..5G·반도체 투자도 함께 "

기사입력 : 2021년04월17일 07:51

최종수정 : 2021년04월17일 08:12

스가 총리와 취임후 첫 해외정상회담 후 공동기자 회견
스가 "北 문제 한미일 공조키로.. 김정은 만날 준비돼 있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과 관련한 중국 문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5세대(5G)와 반도체 공급망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해외 정상인 스가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중국으로부터의 도전과제와 함께 동중국해, 남중국해는 물론 북한 문제에 대응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양국이 5G, 반도체 공급은 물론 인공지능,양자 컴퓨터 분야 등에 함께 투자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은 혁신에 깊이 투자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지하게 해줄 기술들에 투자하고 보호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기자 회견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스가 총리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한국 등과의 3자 협력이 중요해졌다는 인식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북한에 대해 대량 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의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약속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바탕한 의무를 지킬 것을  강하게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또 자신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이밖에 중국을 겨냥, 동중국해나 남중국해에서의 힘과 위압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하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는 올 여름 도쿄 올림픽 개최 의지를 표명했으며 바이든 대통령도 이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다고 소개했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을 앞둔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후쿠시마 원전 저장수(오염수)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