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1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426명)보다 178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는 수도권 428명(70.9%), 비수도권 176명(29.1%)의 분포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 218명, 경기 186명, 부산 43명, 울산·충북 각 26명, 인천 24명, 경남 23명, 전북 13명, 경북 12명, 대전 10명, 대구 9명, 충남·강원 각 5명, 광주 3명, 전남 1명 등이다.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고 전날 오후 6시 이후 116명이 추가된 점을 감안하면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특수·보건교사 등 교직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홍제초등학교 보건교사 심연주 씨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4.13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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