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손수득 KOTRA 본부장 "WTO 규정 개혁·CPTPP참여 등 다자간 협력체계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4월13일 12:06

최종수정 : 2021년04월13일 12:06

뉴스핌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 패널토론 참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 본부장이 바이든 시대 통상정책으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개혁,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 마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등 다자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본부장은 이날 오전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한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패널토론자로 참여해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병서 경희대 CHINA MBA 교수(오른쪽)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전병서 경희대 CHINA MBA 교수. 2021.04.13 dlsgur9757@newspim.com

먼저 손 본부장은 "노동과 환경기준에 따른 신무역장벽화로 인해 공급망 전단계에 걸친 노동·환경기준 강화가 예상된다"면서 "무역협정을 통해 국제 노동권 증진 및 제도의 투명성 제고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본부장은 "중국에 대한 포괄적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모든 가용한 수단을 사용해 대응하고,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한 중국의 무역의무 이행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손 본부장은 다자간 협력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민국 주도의 글로벌 질서 참여 요구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WTO 규정 개혁,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 마련, CPTPP 참여 추진 등 다자간 협력 및 동맹관계 강화를 통한 글로벌 통상질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손 본부장은 KOTRA 지원정책과 관련해 ▲그린뉴딜·의료바이오 등 분야 진출 확대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에 따른 새로운 진입기회 발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언급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