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OTRA, 6월까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스타트업 참여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4월06일 11:02

최종수정 : 2021년04월06일 11:02

지난 3년간 글로벌 기업 187개사 수요 발굴
올해 80건 목표…해외무역관 '니즈 파인더' 역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참여 지원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KOTRA는 올해 80건의 글로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에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일대일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해 우리 스타트업 680개사와 글로벌 기업 187개사 간의 상담을 주선한 바 있다.

일례로 모바일 셀프 구강검진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 5월 KOTRA가 주최한 'CVC·VC-스타트업 화상 상담회'에서 일본 소프트뱅크를 처음 만났다. 그 후 두 달 만에 A사는 소프트뱅크와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6개월간 일본에서 기술검증(PoC)을 거쳐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KOTRA는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더욱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인 오랑주(Orange),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스위스 국영 우편 업체인 스위스 포스트(Swiss Post) 등 해외 기업과 협력해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수시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27개 KOTRA 해외무역관이 전 산업에 걸쳐 글로벌 기업의 혁신 수요를 찾는 '니즈 파인더(Needs Finder)' 역할을 한다. KOTRA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정보를 수시로 검색하고 참가 신청 가능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온라인 플랫폼'도 오는 6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기술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