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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03억원 투입 공연예술계 4100명 채용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09:19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09:1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차 추경 경정예산 403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4100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 3500명과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600명이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회장 김용제) 등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4100명에 대한 채용을 지원한다.

[세종=뉴스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사진=뉴스핌DB]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5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와 협업해 사업의 효과적인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피디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공연상영화 등 공연영상화 등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청년들(채용일 기준 만 15~40세 이하)이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사업(68억원, 600명 규모)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공연예술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공연작품에 필요한 디지털 직무를 토대로 채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과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와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 분야의 지난해 피해 규모는 3291억원에 달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 분야가 입은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데 각 사업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 집행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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