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유흥업소, 대학, 업체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382명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의 학생 2명이 10일 오후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 82명 가운데 70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사업체는 접촉자 41명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었으며 이날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사상구 사업체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복지센터는 가족접촉자가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9명, 이용자 26명, 접촉자 26명이다.
서구 목욕탕 관련,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유흥업소와 관련해 이용자 1명, 종사자 3명, 접촉자 5명과 감염원 재분류된 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83명, 종사자 69명, 접촉자 220명 등 모두 370명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83명, 퇴원 3679명, 사망 1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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