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억류됐던 우리 선원의 원활한 석방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다.
1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공군 1호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란에서 에스학 자한기리 이란 제1부통령과 회담 및 만찬을 갖고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및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前 이란 국회의장)을 비롯한 이란 최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란 현지의 우리 기업인들과도 간담회를 개최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총리 [사진=총리실] 2021.04.11 donglee@newspim.com |
이번 순방에는 김성수 국무총리비서실장, 최창원 국무1차장, 외교부 최종건 제1차관, 기획재정부 이억원 제1차관을 비롯한 13명이 함께 한다. 유정현 주이란 대사는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는 한-이란 간 의회 교류를 위해 국회 중동문제 전문가인 한병도 의원도 동행한다.
정 총리는 이란 방문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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