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OO교회·하늘정원 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을 포함해 하루 동안 총 13명(익산 256~268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3명은 자가격리 동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은 OO교회 목사로 파악됐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이 하늘정원카페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4.09 gkje725@newspim.com |
한명란 보건소장은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지난 1일 이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9일간 총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가정과 직장 등 일상 공간을 매개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카페발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장은 "익산 262~264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고 익산 256~261번 확진자는 모두 254번 확진자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며 "모두 중앙동 하늘정원 카페를 방문했으며 여기에 4명(익산 265~268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하늘정원 카페 발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증상자와 접촉 통보를 받은 시민들은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그 외 시민들은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연장,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함에 따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지금은 시민 모두가 멈춤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이다"며 "반복되는 방역조치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크나큰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데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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