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학교와 유흥업소, 가족모임 등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추가 확진자 59명이 나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29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2021.04.09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서구 7명, 영도구 6명, 부산진구 11명, 동래구 1명, 북구 1명, 해운대구 6명, 사하구 9명, 금정구 3명, 연제구 5명, 수영구 1명, 사상구 4명, 기장군 3명, 타시도 1명이다.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조사를 시행한 사하구 초등학교에서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학교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교내 접촉자 25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120명을 자가격리했다.
이날 확진자 중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구의 노인요양원은 종사자 54명, 입소자 67명 규모의 시설로서, 지난 7일 실시한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장기외박자와 병원입원자를 제외한 입소자 6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가족 5명이 확진되었던 가족제사모임 관련해 가족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접촉자 누적 9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복지센터 관련해 이날 가족 1명과 접촉자 2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유흥시설관련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접촉자 10명도 이날 확진됐다.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66명, 이용자 77명, 접촉자 2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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