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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암살' 글쓴이 추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오 후보 암살 예고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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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서. [사진=뉴스핌DB] |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검 사진과 함께 "4월 7일 오세훈을 암살하겠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세훈은 수상택시 적자, 세빛섬 적자, 2011년 폭우 사태 대처 미흡, 무상급식 반대를 하며 한 도시를 대표하는 서울시장 직을 직무유기했다"며 "오세훈의 죽음이 우리와 서울시민 모두의 염원"이라고 적었다.
또 "우리는 이미 나이프를 구매했으며 암살 실패시 대비책까지 준비했다"며 "우리를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죽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