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는 충남도 최초로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시니어 몰래카메라 탐지사업'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100여명이 함께한다.
논산시 시니어 몰래카메라 탐지사업단원이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2021.04.06 kohhun@newspim.com |
'몰래카메라 탐지사업단'은 4인 1조로 총 25팀이 참여하며 공공기관, 학교, 병원 화장실 등의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램프탐지형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확인하다.
점검주기는 동 지역 등 인구가 밀집한 곳은 주1회 그 외 지역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시행하며 추후 점검 주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몰래카메라 탐지사업단을 운영해 '내 손으로 만드는 안심 화장실, 안전 논산 만들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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