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5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2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4명, 퇴원 2806명, 사망 14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4.06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김해시 4명, 진주시 3명, 창원시 2명, 통영시‧사천시‧밀양시‧양산시‧함안군‧합천군 각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3017번, 3024번~3026번 등 4명이다.
경남 3017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3024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3025번, 302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3015번, 3020번, 3021번 등 3명이다. 경남 3015번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3020번과 302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3014번, 3016번 등 2명이다. 경남 3014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3016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인 경남 3013번과 합천 확진자인 경남 3018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밀양 확진자인 경남 3019번과 사천 확진자인 경남 302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3019번은 밀양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돼 이날 오전 해당 고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196명과 교직원 58명 총 25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3023번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함안 확진자인 경남 3027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3027번은 함안소재 한 사업장 종사자로 확인됐다. 함안군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사업장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종사자 등 총 1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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