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 2일 같은 교회에서 확진자(군산 189번부터 195번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15명(군산 196~210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군산 196번 확진자는 60대로 군산 189번~19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1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이날 오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오후 4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사진=군산시] 2021.04.05 gkje725@newspim.com |
군산 197번 확진자(무증상)는 60대로 군산 189번~19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1일 오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한 결과 오후 4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8번 확진자(무증상)는 60대로 군산 199번 확진자와 동거가족이고 군산 19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으며 지난달 25일 오후 3시부터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타 지역 교회를 비롯해 타 지역 OO의원, OO가게 등을 방문했으며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후 8시 4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9번 확진자(무증상. 30대)는 군산 198번 확진자와 동거가족으로 군산 198번 확진자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동선이 동일한 것으로 비추어 이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30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타 지역을 방문했다.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군산 198번 확진자와 동선이 동일한 것이 확인됐으며 2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오후 8시 4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산 200번 확진자는 60대로 군산 182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동거가족 중 1명이 지난달 25일 검체채취를 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자택에 머물다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OO장례식장을 다녀온 후 27일까지 OO장지, 식당을 방문하고 오후 4시 귀가했으며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자택에 머물다 2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오후 1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채취를 한 결과 오후 9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01번 확진자는 30대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으며 동거가족 3명 중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지난 1일까지 OO사무실, 철물점을 비롯해 식당, 카페 OO매장, 대리점 등을 방문했으며 2일 오후 5시 1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02번 확진자는 60대로 지난달 24일 군산 182번 확진자와 접촉을 확인해 25일 오전 10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던 중 2일 오후 9시 검체채취를 한 결과 3일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이 군산 200번 확진자로 확인됐다.
전북 203번 확진자는 30대로 지난달 29일 군산 20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45분까지 OO술집을 다녀왔고 30일~31일 자택에 머물다 1일 오후 2시부터 2일 오후 10시 58분까지 카페, 노래방, 술집 등을 다녀와 3일 오전 11시 4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11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04번 확진자는 30대로 군산 20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지난 2일 오후 4시까지 OO식당과 카페를 비롯해 술집, 직장, 우체국 등을 다녀왔으며 3일 오후 2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변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11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05번 확진자는 30대로 지난달 29일 군산 20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같은 날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직장근무를 마치고 2일 자정까지 OO식당, 가게와 술집, 마사지, 헬스장, 노래방 등을 다녀온 후 3일 오후 3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오후 11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산 206번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2일 군산 204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달 25일 오후 10시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직장근무를 했으며 1~2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직장근무를 마치고 OO가게, 음식점을 방문한 후 귀가했으며 오후 11시 50분 검체채취를 한 결과 4일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07번 확진자는 40대로 군산 204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사무실을 출근했으며 1~2일까지 OO술집 등을 방문하고 4일 오전 9시 4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08번 확진자는 20대로 지난달 29일 군산 20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으며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타 지역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이후 OO술집을 다녀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직장 근무를 마치고 OO가게 등을 방문했으며 4일 오전 8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후 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09번 확진자는 50대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지난달 25~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직장근무를 했으며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타 지역 교회를 다녀왔다.
지난달 27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28일 타 지역 교회를 다녀온 후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직장근무를 하고 3일 OO공원 산책을 하고 4일 오전 10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오후 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10번 확진자(무증상)는 감염경로에 대해서 조사 중에 있다.
지난달 26일 오후 10시부터 지난 3일까지 OO음식점, 술집, 노래방, OO의원 등을 방문했으며 4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음식점을 다녀온 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후 10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5명에 이어 4일까지 4명이 발생해 이달 들어 벌써 21명에 달하고 있다"며 "최근 확진자 발생은 종교모임 집단감염과 지인모임, 타지역 방문, 자가격리 중 동거가족 간 감염, 경로미상의 감염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지역 방문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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