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중구 소재 작업장과 달서구 지인모임 연관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는 등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17명에 비해서는 조금 줄어든 양상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0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961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794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67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03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작업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불어났다.
또 '경산 소재 스파'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산발현으로 추가 확진돼 해당 스파 연관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해당 지인모임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서울과 경북권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명도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2명, 수성구 2명, 달서구 3명, 북구 2명, 달성군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9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