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11일 온라인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제2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신산업 분야 참가팀의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창업정책 해커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부 창업정책 발굴을 위해 (예비)창업자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 개발에도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방식이다. 현재 주요 창업정책 주제별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쉼 없이 대회를 진행함을 의미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1.24 jsh@newspim.com |
이번 제2차 해커톤 주제는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 창업정책 발굴'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제2차 해커톤 참가대상은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다. 2인에서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4월 5일부터 23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1건과 함께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가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한 서류평가를 4월 29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본선 해커톤에 진출할 10개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총 20시간 동안 이뤄진다. 팀별 배정된 정책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까지 도출하게 된다.
이번 제2차 해커톤 대회도 1차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참가 신청부터 평가, 해커톤까지 전체 과정을 화상회의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우수한 제안으로 선정된 3개 팀에 대해서는 총 상금 1000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시상한다. 창업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한다. 제2차 해커톤 참여자격과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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