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미나리작업장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마을이동이 제한된 전북 전주시 한사월마을 이동제한 연장 여부가 1일 오후 늦게 결정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한사월마을 이동제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2시께 검체검사를 실시해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자정이면 진단검사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일 김신선 보건소장이 한사월마을 이동제한 연장 여부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1.04.01 obliviate12@newspim.com |
시는 지난달 30일 미나리꽝 작업장 근무자와 마을주민 등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호성동 한사월마을에 대해 3일간 한시적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날 미나리꽝 작업장 관련 전북 1461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16명이 됐다.
이곳과 연관된 확진자는 전주 13명, 완주 2명, 김제 1명으로 작업장 6명, 가족 3명, 주민 10명(작업장 3명 포함)이다.
시는 해당 마을 거주민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자로 기억에만 의존하는 역학조사에 한계로 이동제한 행정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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