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선수 기성용이 31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기성용은 이날 오후 2시 48분쯤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조사에 앞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며 "진실의 힘을 믿는다"고 전했다.
앞서 기성용은 초등학생 시절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와 B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에는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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