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선수 기성용이 31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기성용은 이날 오후 2시 48분쯤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PD수첩] 2021.03.16 jyyang@newspim.com |
기성용은 조사에 앞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며 "진실의 힘을 믿는다"고 전했다.
앞서 기성용은 초등학생 시절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와 B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에는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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