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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北 미사일은 한국 타격용…순항·탄도 '섞어 쏘기'로 파괴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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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조악해…미국 타격은 어려워"
"한국, 360도 미사일 방어 역량 구축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이달 들어 순항·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는 등 북한이 잇따라 무력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역량은 한국을 타격하는 데 집중돼 있다"며 "북한의 공격에 대해 360도 전 방향에서 방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부국장은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는 모두 한국을 상대로 한 전쟁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지난 26일 공개한 신형전술유도탄 발사 장면. [사진 =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2021.03.26

윌리엄스 부국장은 "전쟁 발발 시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모든 무기의 주요 표적은 한국이 될 것"이라며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KN-24(북한판 에이태킴스 미사일), KN-25(초대형 방사포) 등 좀 더 효과적인 북한의 단거리미사일은 일본을 타격하기 어렵고 거의 전적으로 한반도에서 발발하는 전쟁에서 사용될 무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1일 발사된 순항미사일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에 위배되지는 않지만, 그렇다 해도 한국에는 매우 다른 종류의 공중 위협을 가한다"며 "파괴력은 탄도미사일에 못 미치지만 정확도가 훨씬 높고 저고도를 유도 비행하면서 한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쉽게 뚫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만일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섞어 쏘는 상황이 온다면 매우 위험하다"며 "순항 미사일로 레이더를 무력화시킨 뒤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국은 제대로 대응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북한 순항미사일의 전술핵무기 탑재 능력과 관련해서는 "순항미사일의 탄두 중량이 100kg 정도인 것을 고려할 때 북한의 소형화 기술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론상 어느 시점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이 개발 중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며 "북한의 조악한 잠수함 수준을 고려할 때 미국을 타격하기는 어려운 대신, 핵무기를 탑재한 SLBM으로 한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우회해 바다에서 한국 영토를 공격하는 상황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 부국장은 "한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오랫동안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의 북쪽 방향에 집중돼 있어 다른 방향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은 포착하기 어렵다"며 "360도 미사일 방어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 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다연장포 개발은 모두 한국과 주한미군을 공격하려는 목적"이라며 "(한국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전문가들과 국가 안보 관리들이 대북 정책 검토를 그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중장거리 탄도미사일과 달리 단거리 미사일 발사의 의미는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는 "북한 문제가 향후 격화된다면 국방부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취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오늘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이날 지난 25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논의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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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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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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