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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월 29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09:41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09:41

인도네시아, 국가 운영 암호화폐 거래소 출시 예정
美 켄터키 주, 채굴 장려 법안 통과...7월 1일 발효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제리 삼부아가(Jerry Sambuaga)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이 "곧 국가 운영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관련 상품 거래를 제공하고 규제하는 거래소가 마련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이 향후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8년 9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2015년 대비 2,263% 증가한 1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44억 달러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또한 "이같은 추세는 점점더 국가차원으로 발전할 것이다. 더 많은 정부들이 자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들 민간 운영 거래소로부터 흡수시키기 위해 국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BTC 시총 1조 달러, '가격 발견'의 시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에게 '돈나무(캐시+우드) 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아크 인베스트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암호화폐의 '가격 발견'(price discovery)이 이제 막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제한적인 공급량에 잠재적인 수요를 모두 더하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엄청난 숫자에 도달할 수 있다. 시가총액 1조 달러는 비트코인의 궁극적인 가치를 생각했을 때 아무것도 아닌 숫자일지 모른다. 비트코인은 1600년대 이래 최초의 신규 자산 클래스"라고 설명했다.

◆美 켄터키 주, 채굴 장려 법안 통과...7월 1일 발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앤디 비셔 미국 켄터지 주 주지사가 25일 암호화폐 채굴 장려 법안에 서명했다. 주지사가 서명한 두가지 법안은 각각 청정 에너지 사용 장려 법안과 채굴 운영 관련 세금 감면 법안이다. 두 법안은 오는 7월 1일 발효될 예정이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켄터키 주의 암호화폐 채굴 사업자들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구매한 전력에 대한 판매세 납세 의무를 면제받게 된다. 앞서 해당 법안은 15일 29대 7로 켄터키 주 상원에서 통과됐다.

◆세계 3대 박물관 '에르미타주 미술관', NFT 디지털 아트 전시회 개최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The State Hermitage Museum)이 올해 대체불가토큰(NFT)을 포함한 디지털 아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 에르미타주 미술관 현대미술 담당 부서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예술 작품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저작권 및 소유권에 대한 명확한 통제권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첫 비트코인 ETF, 지난 7일간 800개 증가...현재 14,889.66 BTC
캐나다 자산운용회사 퍼포스 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s) 비트코인 ETF의 BTC 보유량이 지난 7일간 800개가 증가, 최신 기준 14889.66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헤지펀드 CIO "비트코인 투자, 위대한 한 해가 되는 열쇠"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최고 투자 책임자 트로이 가예스키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의미있는 비트코인 포지션 보유가 좋음을 넘어 위대한(good to great) 한 해가 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확실성이 큰 금융 정책, 금리, 벨류에이션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이) 더욱 강력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가예스키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투자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은 13%에 달한다. 그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우려하지 않는다. 계속 보유할 것이다. 높은 변동성은 더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BTC 채굴자 3월 채굴 수익 15억 달러...역대 최고 수치 경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3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채굴 수익이 15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채굴 수익의 대부분은 블록 생성으로 획득한 개당 6.25 BTC의 보상이었으며, 트랜잭션 수수료로 총 1.48억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BTC 채굴자들의 채굴 수익은 3개월 연속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시니어 전략가 "미국 내 BTC ETP 출시 가능성, 가격 상승 이끈다"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와 채택(adoption)의 계속적인 증대"라며 "미국 내 BTC ETP 출시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며, 기관의 수요 증대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BTC, 기타 암호화폐로 대체 당할 가능성 '제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NewBTC에 따르면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CEO가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업계 내 왕관을 빼앗길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그는 "BTC의 미래는 밝다"며 "기술적 결함 및 한계가 있을지라도, 가격은 BTC 안정성의 주요 원동력이자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유지시켜 주는 힘이다. 기술적으로 더 우수하고 저렴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존재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총액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는데 걸린 기간은 44년, 애플은 42년, 아마존은 24년, 구글은 22년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록하는데 고작 12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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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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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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