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경북지역에서 주말인 27일을 기점으로 한자릿수로 줄어든데 이어 28일 3명이 발생해 대폭 감소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49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9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가족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2명은 모두 북구 거주자로 '520번확진자'는 유증상 사례로 지난 27일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521번확진자'는 '520번확진자'의 가족으로 28일 잔단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520번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520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 구미에서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 40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412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7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0.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1.3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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