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거제 유흥업소와 진주 목욕탕 발(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가 18명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7일 오후 5시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87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81명, 퇴원 2476명, 사망 13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28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거제시 6명, 진주사 5명, 통영시 2명, 김해시 2명, 창원시‧사천시‧합천군 각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862번~2867번까지 6명이다.
경남 2862번과 2863번은 해외입국자이다. 경남 2865번~2867번까지 3명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173명이다.
경남 286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2869번~2873번까지 5명이다.
경남 2869번, 2870번, 2872번 등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287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2871번과 통영 확진자인 경남 2858번.2859번, 합천 확진자인 경남 2860번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42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2857번, 2861번 등 2명이다. 경남 2857번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이고, 경남 2861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2857번은 김해 소재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로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 등 1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2명 음성,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2856번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목욕장업소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목욕탕 종사자 13명 중 경남 2856번을 제외하고, 12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목욕탕 방문자 50여명을 파악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286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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