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우주항공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7.97%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6G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인공위성 기술력을 키우고, 스페이스 X와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혁신적인 우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달 궤도선 발사 및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 이용한 달 착륙, 다양한 인공위성 개발 및 활용 박차, 민간 우주개발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사의 세계 최대 규모 발사체 사업, 블루오리진의 차세대 로켓엔진 사업 등에 참여하며 우주항공 사업 관련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계열사 또한, 모두 우주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관계사인 켈리포니아 메탈은 스페이스 X, 블루오리진 등에 우주 특수 원소재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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