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 동안 잠잠했던 강원 동해시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동해278번(30대 남성)과 관련해 6명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동해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1명과 지난 19일 오후 전포차(상호)를 다녀간 6명 등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전포차 관련 확진자 6명 중 3명은 동해시청 직원으로 확인돼 오후 2시 현재 동해시청 직원 123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278번과 관련 자녀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임시 휴교 조치했으며 교내 방역소독에 이어 학생 및 교직원 등은 선별검사에 들어갔다. 학교 등교일 전수검사 결과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동해시 방역당국은 시 청사 소독 및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강원도에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동해시 누적확진자는 2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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