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본관 근무 공무원 300여명 전수검사 착수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청 본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시와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0 방역 비상이 걸렸다.
24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본청 기획예산실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 2명이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 24일 오전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24 lm8008@newspim.com |
이들 공무원 2명은 충북 '충주시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시는 해당 공무원이 근무하는 본청 기획예산실 등 2곳을 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또 시청 공무원 400여 명 중 본관 근무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영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민원인들의 시청 방문을 당분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