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홍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과 홍천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과 지인간 접촉으로 4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26일 강릉시 연세요양병원 의료진이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해 주사기에 백신을 담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2.26 grsoon815@newspim.com |
21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60대 A(강릉 180번) 씨, 홍천군 북방면에 거주하는 50대 B(홍천 147번) 씨, 인천과 원주에 거주하는 C(홍천 148번) 씨, D(홍천 149번) 씨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73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전날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 C, D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홍천 146번 환자와 경기 여주시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돼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 여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보류 판정을 받고 전날 홍천에서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는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 소독 방역을 마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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