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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누적 확진자 611명

기사입력 : 2021년03월16일 13:25

최종수정 : 2021년03월16일 13:25

[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1분기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은 가운데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을 위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이 지난 15일 제주항을 통해 들어옴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등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2021.03.16 tweom@newspim.com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인원은 1800여명으로, 전담병원 3곳은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 필수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70.2%로, 1분기 접종 대상자 8338명 중 5850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 이후 161명이 일시적 두통이나 발열, 구토 등의 경증 반응을 보였지만 숨지거나 쇼크 등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없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정부가 2분기 백신 계획을 발표한 만큼 제주지역 2분기 대상별 예방접종 추진 계획들을 구체화하고 있고, 확정되는대로 대상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은 보름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하루 923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610번과 611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2명은 가족으로,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 달 제주에선 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들어 모두 1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tw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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