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진주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14 news2349@newspim.com |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8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39명, 퇴원 2138명, 사망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25명, 거제시 4명, 김해시 2명, 창원시 1명이다.
진주 확진자 25명(경남 2361번, 2362번, 2370번~2392번)이다. 이 가운데 17명(경남 2362번, 2370번~2385번)은 진주 파로스헬스사우나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8명(경남 2361번, 2386번~2392번) 중 감염경로 조사중인 경남 2361번을 제외하고, 7명(경남 2386~2392번)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거제 확진자 4명(경남 2363~2366번)은 모두 '거제 옥포24시 사우나' 관련 확진자이다.
전날 확진된 경남 2324번이 거제 옥포24시 사우나 종사자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346명에 대한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5명, 음성 341명이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경남도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방역지침에 따라 거제시 목욕장 업소 42곳에 대해 15일 0시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집합금지를 시행한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2367번, 2368번)이다. 경남 2367번과 2368번은 서로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236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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