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에서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을 포함해 추가 확진자 55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56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3.13 news2349@newspim.com |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137명, 퇴원 2137명, 사망 12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40명, 남해 가족‧지인 관련 6명,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2명, 조사중 3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수도권 관련 각각 1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45명, 남해군 6명, 거제시 2명, 창원시 1명, 의령군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경남 2308번, 2310번~2323번, 2330번~2359번 등 45명이다.
45명 중 경남 2308번, 2312번~2323번, 2330~2356번 등 40명은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32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총 159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132명, 음성 1087명이 나왔다. 38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 경남 2310번, 2311번, 2357~2359번 등 5명이며 이 가운데 경남 2310번과 경남 2311번 등 2명은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사천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현재까지 모두 23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6명, 음성 215명이다. 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2357번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이다.
경남 2358번 해외 출국전 검사에서, 경남 235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각각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남해 확진자는 경남 2305번~2307번, 2325번~2327번 등 6명이며 남해 가족‧지인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2305~2307번은 경남 2208번의 가족이며, 경남 2325번~2327번은 경남 2208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남해 가족‧지인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2324번, 2309번 등 2명이다.
경남 2324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 2309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2328번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이다.
의령 확진자인 경남 2329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신종우 국장은 "평소 목욕탕을 즐겨찾는 이용자들께서는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목욕탕 이용을 삼가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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