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9% 감소한 305억 원, 영업손실은 417억 원 감소한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준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반면, 2018년부터 적극적인 재고자산 상각과 재고소진을 진행 중이며, 이와 더불어 매출채권이 대폭 감소해 재무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화장품 신제품 출시와 SNS 마케팅에 집중해 본원 사업의 매출 및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추진 뿐 아니라 관계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준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SNS 미디어 커머스 전문기업 '센시블'의 지분 100%를 65억 원에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센시블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맞춤형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제이준은 센시블의 팔로워들과 타겟 고객층이 상당 부분 겹쳐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효과적인 SNS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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