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352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추진단장(왼쪽)이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2.22 ndh4000@newspim.com |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이날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금까지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해 종사자 10명과 관련접촉자 3명 등 13명이다.
부산공동어시장에 종사자는 조합원 552명과 임시조합원 974명이다.
전날까지 공동어시장 조합원 중 51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임시조합원의 경우 소속을 밝히지 않고 개별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인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확진자 중에는 조합원 5명, 임시조합원 5명이다. 시는 전날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업장 출입자 명단이 분명하지 않아 접촉자 파악이 어렵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업장을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부터 3월 6일 오전 6시까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작업했거나 방문하신 분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은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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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된 사업장은 콜센터이다. 지난달 24일 근무자 117명 전수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밀접접촉자 22명을 자가격리했다. 전날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를 실시해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두 군데의 사업장은 특징적으로 3밀 환경으로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이다.
그밖에 2명은 확진자의 가족,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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