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기아, 전기차 'CV' 오늘 티저 공개…아이오닉5 흥행 이어갈까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08:12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08:12

기아, CV 티저 9일 공개 예정
모델명 EV1~EV9 중 정해질 듯
CV, 주행거리 500km 귀띔...기대감 '솔솔'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흥행한 가운데, 기아의 순수 전기차 CV(프로젝트명)도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기아는 9일 CV 티저 공개를 예정 중이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CV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예상 출시 시기는 하반기다.

다만 업계선 기아가 글로벌을 대상으로 이달 말 CV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도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3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5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가격 경쟁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전계약 당일 올해 국내 판매 목표치인 2만6500대에 가까운(2만3760대) 기록을 달성했다.

[제공=기아]

기아 CV는 아이오닉5과 마찬가지로 E-GMP가 적용된다. 아울러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V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될 예정이며, 모델명은 전용 전기차 모델 EV1~EV9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하반기다.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CV 주행거리는 500km대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닉5가 현대차 자체 주행거리 측정 결과 410~43km로 발표했는데 이보다 긴 거리다. 다만 아이오닉5도 출시 전 주행거리가 500km대로 알려진 바 있어 아직까지 정확한 주행거리는 알 수 없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9일 기아 인베스터데이에서 "CV는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며 "4분 충전 시 100km 주행 가능하며, 시속 0에서 100km까지 3초 만에 도달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경쟁자인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완충 시 주행거리가 각각 496km, 511km인 점을 고려하면, 기아 CV의 주행거리 또한 500km에 근접해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렌터카 업체도 기아 CV 공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일정을 연장했다.

롯데렌터카는 당초 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Y를 대상으로 지난 2일까지 전기차 사전 예약을 실시했는데, 이번에 기아 CV도 사전예약 차종에 포함시키고 일정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아울러 3월 한달 간 참여하는 고객에겐 기존 사전예약 혜택과 동일하게 계약 선착순 100명(차종별, 총 400명)을 대상으로 대여료 30만원 할인과 15만원 상당의 출장세차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