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최근 발생한 남해병원 화재 사건 등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된 재난상황 및 사건·사고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9.10 lkk02@newspim.com |
우선 각종 재난을 △자연재난 △사회재난(가축질병, 감염병, 초미세먼지) △주요상황(가스, 위험물사고, 저수지붕괴, 문화재)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각 재난에 대한 보고체계 구축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해 재난발생 시 경남도 재난안전상황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까지 신속한 전파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재난사고 신고접수 △상황파악 및 전파 △긴급구조 및 구급 △피해상황확인 △대외발표 및 후속조치까지의 재난발생시 보고 및 수습과정에 대한 총괄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재난 단계별로 구체적 대응 및 조치사항을 실제 업무순서대로 기술해 재난대응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재난대응 상황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대응 체계를 재정비해 재난상황이 접수되었을 때 상황별로 신속한 전파와 대응이 되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이후에도 재난환경 변화 및 재난대응과 관련한 지자체의 역할 확대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선·발전시킬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