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두자릿수를 이어오던 경북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사흘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명, 해외유입 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32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08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 '가족감염'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져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2명의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 2명의 신규확진자(495.496번)는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지난 달 28일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481.482번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 신규확진자는 전날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495명으로 늘어났다.
◇ 경산 = 경산시에서는 지난 달 21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28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4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6.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7.3명에 비해 1.0명이 줄어들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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