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2월 23일(11명)에 비해 그 추세가 확연히 꺾였다.
[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봉양면 선별진료소. 2021.03.05 lm8008@newspim.com |
이날 확진자는 자가격리중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의성지역 설 명절이후 확진자는 모두 78명, 누적 126명으로 늘었다.
의성군은 설 명절 이후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을 통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달 22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행정력을 투입해 자가격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62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현재까지 260여명이 접종을 받은 가운데 부작용 등 별다른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오는 7일 24시까지 지속되는 3개 읍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