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4일 시민 모두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올 1월 19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경기도민이며 외국인도 포함된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난달 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해 지난달 28일 기준 평택시민 42만1863명이 신청해 78.1%가 신청을 완료했다.
온라인 신청이나 방문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2만1448명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받았다.
현장접수는 다음 달 30까지 23개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혼잡 최소화를 위해 4주차(3월27일)까지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등록외국인, 국내거소신고된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지급 승인일로부터 3개월이며 최종 사용 마감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사용처는 연매출 10억 이하 지역화폐 가맹점이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함이 없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며 "온라인 신청도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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