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올해 인천에 축구장 13개 면적의 도시숲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올해 131억원을 들여 45곳에 10만5000㎡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미세먼지 차단숲 3곳과 명상숲 10곳을 조성하고 연말까지 도시바람길숲, 스마트 가든 32곳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숲이 조성되는 곳은 제3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 주변 녹지, 부개여고·용현남초등학교, 중구 수인선 유휴 부지 등이다.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감도[조감도=인천시] 2021.03.04 hjk01@newspim.com |
시는 고속도로와 철도 선로 주변에는 표면이 넓은 수종을 복층으로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하고 산업단지에는 공기정화 설비를 갖춘 실내 스마트 정원이 만든다.
학교에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주민의 휴식을 위해 명상 숲이 도시 외곽에는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가져올 수 있는 도시바람길 숲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조성되는 도시숲은 연간 483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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