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타지역, 지역 내 감염으로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강릉시 연세요양병원 의료진이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해 주사기에 백신을 담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2.26 grsoon815@newspim.com |
3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20대 A(강릉 166번) 씨와 30대 B(강릉167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1240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 163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평창에 거주하는 강릉 160번 환자로부터 시작돼 강릉 163번 환자로 연결,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강원도에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강릉시 누적 확진자 총 16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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