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중북부산지와 동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설로 인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 양양 IC.[사진=양양군청] 2021.03.01 onemoregive@newspim.com |
1일 오후 4시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입구는 물론 대관령, 미시령, 진부령, 진고개 등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 미시령 관통도로는 차량 정체로 인해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월동장비 미장착 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다. 고성군과 속초시는 미시령관통도로를 일시 통제중이다.
강릉시는 최대 50cm의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대관령, 진고개, 닭목령, 삽당령, 백복령 등 월동장구 미장착 차량에 대한 운행을 통제할 방침이다.
양양지역은 법수치분교 25cm,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분소 12cm, 서면 갈천리 5.5cm 등 평균 14.2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양양IC는 눈길이 미끄러지는 승용차들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상태다.
양양국제공항.[사진=양양군청] 2021.03.01 onemoregive@newspim.com |
오후 4시 현재 북강릉 11.1, 대관령 3.2, 속초 3.6, 정선 0.5, 철원 1.6, 태백 0.4cm 등의 적설을 보이고 있으며 이 눈은 2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양양국제공항발 여객기는 폭설로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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