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1명씩 늘며 누적 감염자가 570명으로 증가했다.
28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570번 확진자 A씨는 55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9일 진단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기침과 발열로 인한 재검사에서 지난 27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스핌] 2021.02.28 tweom@newspim.com |
이에 앞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569번은 지난 19~21일 조문을 위해 경기도 한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는데 옆 빈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뒤 진단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569번에 대한 세부 동선 확인과 함께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중이다.
28일 현재 제주 도내 병원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8명, 자가격리자는 424명이다.
이달 제주에서는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 들어 14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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